[이지경제] 안창현 기자 = KB손해보험은 지난 2일 서울 마포구 홀트아동복지회에서 미혼모 아동들의 안정적인 성장 환경 지원을 위한 기부 협약식 및 사회공헌기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3일 밝혔다.
이날 기부 협약을 통해 지원될 ‘365 베이비 케어 키트’는 기저귀, 분유, 물티슈 등 미혼모들이 출산 이후 영유아 양육에 필요한 보육 필수품 등으로 구성됐다.
KB손해보험은 지난 2014년 홀트아동복지회와 협약 이후 경제적 형편이 어려운 미혼모 가정에 지속적으로 이 물품을 지원해왔다. 올해도 기부금 6000만원을 전달, 지금까지 총 2억3000만원을 후원했다.
365 베이비 케어 키트 프로그램은 전국 24개월 미만 영유아를 둔 미혼모자 가정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홀트아동복지회 홈페이지 ‘365 베이비 케어 키트’ 게시판에서 신청 가능하며 일정 심사 절차를 거쳐 택배로 물품이 지원된다.
양종희 KB손해보험 사장은 “365 베이비 케어 키트 프로그램이 아동 양육의 어려움을 겪는 미혼모 가정에게 조금이나마 도움과 희망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안창현 기자 isangahn@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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