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안창현 기자 = 한화생명이 12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2017년 연도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화생명의 가장 큰 행사답게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을 비롯해 차남규 한화생명 사장과 임직원, FP(재무설계사) 등 1500여명이 참석했다.
최고의 영예인 '여왕상'은 정미경 영업팀장(울산)이 수상했다. 정 팀장은 고객맞춤형 재정 컨설팅과 중소기업 CEO 및 의사 등을 대상으로 한 재테크 강의 등 고객관리가 강점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정 팀장은 이같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2007년, 2008년, 2011년부터 2016년에 이어 올해까지 아홉차례나 여왕상을 수상했다.
김승연 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젊고 혁신적인 한화생명의 비전을 주도할 FP 여러분은 과거의 낡은 관행과 구태를 떨쳐내고 변화하는 시대정신에 적극 부응해 나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그룹의 주력사인 한화생명은 자산 100조 시대를 넘어 세계 초일류 보험사를 향한 위대한 도전을 시작하고 있다”며 “탁월한 사업성과 창출을 넘어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다하는 진정성 있는 기업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서는 지난해 우수한 실적을 거둔 800여명의 FP와 40명의 영업관리자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안창현 기자 isangahn@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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