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 Car] 현대차, ‘U-20 월드컵 코리아 2017’ 공식 차량 스폰서
[이지 Car] 현대차, ‘U-20 월드컵 코리아 2017’ 공식 차량 스폰서
  • 이한림 기자
  • 승인 2017.05.16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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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국(오른쪽) 현대자동차 부사장과 곽영진 U-20 월드컵 2017 조직위원회 부위원장이 ‘FIFA U-20 월드컵 코리아 2017’ 공식 차량 전달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현대자동차

[이지경제] 이한림 기자 = 현대자동차가 ‘FIFA U-20 월드컵 코리아 2017’ 공식 차량 스폰서를 맡았다.

현대차는 경기도 수원월드컵경기장 중앙광장에서 U-20 월드컵 공식 차량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U-20 월드컵은 만 20세 이하 선수가 참가하는 FIFA 주관 축구 대회로서 ‘월드컵, 17세 이하(U-17) 월드컵, 컨페더레이션스컵’과 함께 세계 4대 축구 축제로 불린다.

특히 이번 대회는 한국에서 개최돼 2002년 한일 월드컵 이후 15년만의 FIFA 주관 대회라는 점에서 우리 국가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하는 목소리가 크다.

U-20 월드컵은 오는 20일에 개막해 6월11일까지 총 23일간 열리며 24개국이 참가해 수원, 전주, 인천, 대전, 천안, 제주(서귀포) 등 6개 도시에서 총 52경기를 치른다.

현대차는 지난 1999년부터 국제축구연맹(FIFA)의 공식 후원사로 활동해왔고 이번 U-20 월드컵의 경기 진행과 선수 이동 등 운영 전반에 활용될 대회 공식 차량 123대를 지원한다.

대회 공식 차량은 ‘제네시스 EQ900, 그랜저, 쏘나타, 아반떼, 스타렉스, 포터 등 다양한 차종으로 구성됐다.

이광국 현대차 부사장은 이날 차량 전달식 후 “한국에서 열리는 세계적인 축제 ‘FIFA U-20 월드컵’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현대차가 대회 공식 차량을 지원하게 됐다”며 “세계 축구의 미래를 책임질 선수들이 이번 대회에서 현대차를 타고 편안히 이동하면서 최상의 기량을 발휘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현대차는 대회 기간 동안 경기장 내 전용 스카이 박스 및 대회 개최 도시 투어를 활용한 가족 여행 패키지 등 고객 대상 이벤트를 제공한다.

또한 한국의 예선 경기와 결승전이 열릴 때 경기장 주변에 브랜드 전시관을 마련해 게임을 통한 ‘FIFA U-20 월드컵’ 기념품 제공, 페이스페인팅 등의 행사도 진행한다. 이밖에 농어촌 지역의 유소년 축구부를 초대해 경기 관람 기회를 제공한다.


이한림 기자 lhl@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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