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GS건설, “김포에 새로운 랜드마크 짓는다”
[현장] GS건설, “김포에 새로운 랜드마크 짓는다”
  • 이한림 기자
  • 승인 2017.05.16 17:47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이한림 기자

[이지경제] 이한림 기자 = GS건설이 김포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한강메트로자이’의 성공적인 분양을 자신했다.

16일 GS건설은 한강메트로자이 견본주택(경기도 김포시 걸포동 336-1)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한강메트로자이의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총 4229가구가 들어서는 단지 중 1·2단지에 대한 1순위 청약이 오는 25일 진행된다. 

1단지는 아파트 1142가구(전용면적 59~99㎡), 오피스텔 200실(24·49㎡), 2단지는 아파트 2456가구(59~134㎡) 규모다. 2단지는 올해 GS건설이 분양하는 단일 사업장 규모로는 최대 규모의 분양이다. 최고 높이 44층이라는 상징성도 갖췄다.

박희석 GS건설 한강메트로자이 분양소장은 이날 “한강메트로자이는 총 4229가구 규모에 김포 최고 높이인 44층으로 선보이는 랜드마크 단지다. 탈 서울 수요를 중심으로 문의가 끊이지 않고 있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경기도 김포시는 올해 분양시장의 ‘핫‘ 플레이스(Hot Place)’다. 인구수의 가파른 증가율과 아파트 값 상승세, 낮은 미분양률 등이 원인이다. 또 11.3부동산 규제 대책에 따른 청약 조정대상지역에서도 빗겨가며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통계청 인구 조사 분석 결과에 따르면 김포시의 최근 10년간 인구수 증가율은 176%로 세종시(215%)에 이은 전체 2위를 기록하고 있다. 최근 3년간 김포시 아파트 매매가 상승률도 12.55%(16일 KB부동산)로 경기도 평균 상승률인 9.16%를 상회한다.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지난 3월 김포시의 미분양 가구 수도 88가구에 불과해 사실상 ‘제로’에 가까운 성적으로 ‘미분양 청정지대’로 불리고 있다. GS건설이 성공적인 분양을 자신하는 이유로 풀이된다.

한강메트로자이 광역 지역도. 사진=GS건설

한강메트로자이의 입지 여건의 개선은 인근 지하철역 개통 소식도 한몫하고 있다. 단지 인근 도보 5분 거리에 들어서는 걸포북변역(내년 11월 개통 예정)은 김포시 주요 지역을 통과하는 김포도시철도에 해당한다. 김포도시철도가 개통되면 김포공항까지 14분, 서울역까지 22분이 소요될 전망이다.

한강메트로자이의 홍보대행을 맡은 김세원 내외주건 이사는 “지난 14일 한강메트로자이의 사전홍보관을 열고 방문객 추이를 분석한 결과, 1일 방문고객 1700명 중 서울 거주자가 35%에 해당했다”며 “또 행정자치부 주민등록인구통계에 따르면 서울에서 김포로 이주하는 주민이 55%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GS건설은 한강메트로자이 분양에 계약금 정액제를 실시한다. 1차 계약금은 1000만원으로 동일하며 60% 무이자로 진행될 중도금은 최초 계약일로부터 8개월 후인 내년 2월 1회차 납부를 진행할 방침이다. 또 김포시가 전매제한에 해당하지 않는 지역이기 때문에 중도금 납부 이전에 전매도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익명을 요구한 GS건설 관계자에 따르면 분양가는 평당 1000만~1500만원 내외가 될 것으로 관측했다.

한편 이날 GS건설이 공개한 한강메트로자이의 청약 일정은 2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5일 1·2단지 모두 1순위 청약을 실시할 예정이다. 

당첨자발표는 1단지가 다음달 1일, 2단지가 2일이다. 당첨자 발표일이 달라 1·2단지 모두 청약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계약은 다음달 7~9일이며 입주 예정일은 1단지 2020년 8월, 2단지 2020년 7월이다.

한강메트로자이 투시도. 사진=GS건설

이한림 기자 lhl@ezyeconomy.com

  • 서울특별시 서초구 동광로 88, 4F(방배동, 부운빌딩)
  • 대표전화 : 02-596-7733
  • 팩스 : 02-522-7166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민이
  • ISSN 2636-0039
  • 제호 : 이지경제
  • 신문사 : 이지뉴스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237
  • 등록일 : 2010-05-13
  • 발행일 : 2010-05-13
  • 대표이사·발행인 : 이용범
  • 편집인 : 이용범, 최민이
  • 편집국장 : 김성수
  • 이지경제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이지경제.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ezyeconomy.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