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남경민 기자 = 직장인 10명 중 2명은 자녀의 희망 직업으로 공무원을 꼽았다.
취업포털 잡코리아(www.jobkorea.co.kr)와 알바몬(www.albamon.com)은 자녀가 있는 직장인 453명을 대상으로 ‘미래의 자녀 직업’에 대해 설문조사 한 결과, 공무원이 24.8%로 가장 높았다. 이어 의사/약사(15.2%), 교사(7.6%), 변호사/판사(5.7%), 대기업 직장인(4.8%) 순으로 많았다.
해당 직업을 자녀의 미래 직업으로 희망하는 이유는 ‘스트레스를 가장 적게 받을 것 같기 때문(32.2%)’이라는 응답자가 많았다. 이외에 정년 없이 일할 수 있어서(14.6%), 근무환경이나 복지제도가 우수해서(14.1%) 라는 응답도 상대적으로 높았다.
한편 실제 자녀들이 꿈꾸는 장래희망은 연령에 따라 다소 달랐다. 미취학아동은 경찰(17.1%)을, 초등학생은 예술가(12.7%)의 직업을 꼽았다. 또 중‧고‧대학생 자녀의 장래희망은 다양하게 나타나 ‘기타(18.1%)’ 답변이 가장 많았다.
남경민 기자 nkm@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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