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남경민 기자 = 직장인 두 명 중 한 명은 현재 자신의 직업은 원래 꿈꿔온 것이 아니라고 응답했다.
취업포털 잡코리아(www.jobkorea.co.kr)는 직장인 526명을 대상으로 직업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51.5%는 ‘나의 직업은 꿈꿔온 일이 아니다’ 라고 답했다. ‘꿈꿔온 일이다’는 응답은 28.5%에 그쳤으며, ‘잘 모르겠다’는 응답도 20%로 집계됐다.
한편 바라온 일은 아니지만 하고 있는 일에 만족하는 정도는 비교적 긍정적인 것으로 보인다. 잡코리아가 제시한 ‘나의 직업이 자랑스럽다’는 문항에 10명 중 4명은 ‘그렇다’라고 답변을 했고, ‘일하는 것이 즐겁다’라는 문항에도 40.1%가 ‘그렇다’고 답했다.
또 ‘내가 일을 하는 가장 큰 이유는 돈이다’에 대한 반응도 눈길을 끌었다. 이에 대해 직장인의 69.4%가 ‘그렇다’라고 응답했다, 남성보다 여성이 1.6% 높은 수준으로 조사됐다.
남경민 기자 nkm@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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