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안창현 기자 = 신한생명이 고객 소통 채널 확대를 위해 고객패널 100명을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고객패널제도는 신한생명이 지난 2012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고객 소통 서비스다. 디지털 스마트창구, 보험금 지급업무, 인터넷 보험 가입절차 등의 개선이 대표적인 성과다.
이에 올해부터는 고객패널의 범위와 인원이 확대된다. 지난해 고객패널은 20명. 올해는 오프라인 패널 20명과 온라인 패널 80명으로 확대됐다.
특히 스마트기기에 익숙한 세대의 의견 청취를 위해 오프라인 패널 20명 중 10명은 대학생 또는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모집한다. 단 보험 및 소비자 관련 학과에 재학 중인 학생이 모집 대상이다.
아울러 온라인 고객패널은 신한생명 보험 상품을 최소 1건 이상 가입한 고객이 모집 대상이다. 서류심사와 면접을 거쳐 최종 선발된 패널들은 ▲주제별 활동보고 및 제안 ▲서비스 모니터링 ▲온라인 설문조사 ▲상품 아이디어 제안 등의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모집에 대한 세부적인 내용은 신한생명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며 응모를 원하는 고객은 26일까지 관련 자료를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신한생명 관계자는 “금융환경의 변화에 따른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자 고객패널 인원과 활동범위를 확대했다”며 “신한생명은 고객패널의 의견을 기반으로 고객중심의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안창현 기자 isangahn@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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