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박효영 기자 = SK플래닛 ‘11번가’가 공인 중고 피아노를 단독으로 판매한다.
11번가는 영창뮤직이 공식 인증한 중고 피아노를 온라인 단독으로 오는 22일부터 한 달간 판매한다고 19일 밝혔다.
11번가는 영창뮤직의 중고 피아노 브랜드 ‘Y-POP’에서 공급하는 10여개 제품을 최대 35% 할인된 105만~160만원의 가격에 판매한다.
영창뮤직이 지난해 출범한 Y-POP은 매입부터 수리 및 판매까지 진행하는 프리미엄 중고브랜드다.
Y-POP은 판매 전 피아노 외부 색상 및 형태를 점검하고, 수리가 필요할 경우 메뉴얼에 따라 전문가가 수리에 나선다. 또 제품 구매 후 1년 간 품질을 보증하는 프리미엄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한편 11번가의 최근 3개월 간 중고악기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약 90% 증가했다. 또 피아노 시장에서 거래되는 피아노 약 70%는 중고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치훈 11번가 레저유닛장은 “온라인에서 악기를 구매하는 고객이 늘고 있어 영창뮤직의 공식인증 중고 피아노를 온라인 단독으로 판매하게 됐다”며 “앞으로 영창뮤직과의 협업으로 차별화된 제품을 합리적 가격에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효영 기자 edunalist@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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