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박효영 기자 = LG전자는 무선 블루투스 헤드셋 'LG 톤 플러스 프리'를 국내시장에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LG 톤 플러스 프리는 LG 톤 플러스 시리즈 특유의 넥밴드 스타일에 선을 완전히 없앤 코드프리 디자인을 적용한 첫 제품이다.
코드프리 디자인 블루투스 헤드셋은 선 없이 이어버드만 착용하면 통화나 음악 감상이 가능해 최근 큰 관심을 끌고 있다. 그러나 분실의 위험이 크고 별도의 충전 케이스에 보관하는 동안 전원이 꺼져 전화가 왔을 때 받기 불편한 단점이 있다.
LG 톤 플러스 프리는 목에 착용하는 넥밴드에 이어버드를 끼워 보관하는 등 넥밴드와 코드프리를 결합함으로써 이 같은 한계를 극복했다.
또 고급 이어폰에 주로 쓰이는 밸런스드 아마추어(BA) 유닛을 채택해 폭넓은 주파수 응답 성능으로 원음에 가까운 선명한 음질을 선보인다. 이 제품은 이어버드 단독으로 최대 3시간, 넥밴드 결합시 최대 7.2시간 동안 사용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LG 톤 플러스 프리의 가격은 23만9000원이며, 오는 6월30일까지 LG전자 홈페이지에 제품을 등록하는 고객에게는 5만9000원 상당의 전용 충전 크래들을 무상으로 증정된다.
손대기 LG전자 한국영업본부 HE마케팅FD는 "LG 톤 플러스 프리는 선을 완전히 없앤 디자인과 넥밴드를 결합해 새로운 차원의 자유로움을 경험할 수 있는 제품"이라며 "톤 플러스 시리즈는 음질과 디자인, 사용성까지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며 계속 진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효영 기자 edunalist@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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