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 시 보험가입 증명서 안내도 된다
교통사고 시 보험가입 증명서 안내도 된다
  • 안창현 기자
  • 승인 2017.05.21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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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경찰청

[이지경제] 안창현 기자 = 앞으로 교통사고를 내거나 당한 운전자는 자동차보험 가입증명서를 별도로 경찰에 제출하지 않아도 된다.

경찰청은 보험개발원 및 11개 손해보험사와 협의를 거쳐 ‘원클릭 자동차 종합보험 가입정보 조회시스템’을 구축했다고 21일 밝혔다.

과거 교통사고에 연루된 운전자들이 경찰 조사를 받을 때, 직접 보험사에 문의해 보험 가입 확인 증명 등을 발급하는 절차를 거쳐야 했다.

이에 원클릭 자동차 종합모험 가입정보 조회시스템을 통해 경찰에서 종합보험 가입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증명서도 바로 출력할 수 있게 됐다.

경찰은 앞으로 교통사고 관련 운전자들이 별도로 자동차 종합보험 가입증명서를 제출할 필요가 없으며 보험가입 사항 확인을 위한 경찰서 대기시간이 단축되는 등 국민 편의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또 보험사들은 자체 효과분석 결과, 보험가입 증명서 발급 관련 전화 상담실 운영비 등 연간 약 12억원의 비용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경찰청은 “운전자들이 별도로 종합보험 가입증명서를 제출할 필요가 없고, 보험 가입사항 확인을 위한 경찰서 대기시간이 단축되는 등 편의가 높아질 것”이라며 “교통사고 조사과정 전반에 걸쳐 국민들의 불편 사항을 줄이기 위해 개선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안창현 기자 isangahn@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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