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진기의 창업 노하우] 시니어 프랜차이즈 창업, 실패 줄이려면 어떻게?
[문진기의 창업 노하우] 시니어 프랜차이즈 창업, 실패 줄이려면 어떻게?
  • 이지뉴스
  • 승인 2017.05.22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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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경제] 명예퇴직 후 창업을 준비 중인 A씨(53세). 수 개월째 창업박람회를 둘러보고 가맹본부 사업설명회도 참석해 봤으나, 수북이 쌓이는 건 홍보용 전단지 뿐이다. 오늘도 박람회에서 수십 장의 홍보물을 받아왔지만 딱히 맘에 드는 아이템이 없다. 정말 아이템만의 문제일까?

베이비부머의 은퇴가 가속화되면서 프랜차이즈 창업에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충분한 창업 준비도 없이 고정적으로 지출되는 생활비에 쫓기다 보면 엉뚱한 아이템을 선정하는 치명적인 실수를 범하게 된다. 시니어 프랜차이즈 창업, 유비무환(有備無患)으로 준비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아이템을 구체화 하라

아이템을 모색할 때는 제과점처럼 포괄적인 개념으로 접근하는 것 보다는 천연발효빵 전문점이나 유기농 곡물쿠키 전문점처럼 구체화하여 접근하는 것이 좋다. 대부분의 아이템이 시장에 진출 해 있는 만큼 기존 점포와의 경쟁을 피할 수 없다. 살아남기 위해서는 고객에게 자신만이 제공할 수 있는 뚜렷한 가치를 각인시켜야 한다.

자신의 적성에 맞는 아이템인가 확인하라

프랜차이즈 아이템이 치킨, 커피만 있는 건 아니다. 사무직 은퇴자의 경우 판매업 등 특별한 기술 없이도 창업할 수 있는 아이템이 좋다. 기술직의 경우 기존 업무분야의 기술을 살릴 수 있는 서비스나 DIY공방 등이 추천된다. 영업직은 외식업을 비롯 교육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취향에 맞게 도전해 볼 수 있다. 워크넷(www.work.go.kr) 창업적성검사를 통해 적합업종을 추천 받는 것도 방법이다. 자신이 경력을 쌓아 온 분야에서 본인만의 노하우를 가미할 수 있는 아이템을 선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정보공개서를 꼼꼼히 살펴보자

프랜차이즈 본사와 가맹점의 현황이 담겨 있는 문서를 정보공개서라고 한다. 가맹본부는 가맹희망자에게 제공할 정보공개서를 공정거래위원회에 등록하여야 한다. 정보공개서를 통해 본사의 이력, 가맹점 현황과 재무구조 등을 파악하라. 면밀한 검토를 위해 가맹거래사 등 관련 전문가의 조언을 구하는 것도 방법이다.

유망과 유행을 혼동하지 마라

연간 1500개 가까운 프랜차이즈 정보공개서의 등록과 취소가 반복되고 있다. 프랜차이즈 브랜드의 평균 수명은 4년 남짓으로 짧아 졌다. 시니어들은 상대적으로 트렌드를 읽는 능력이 젊은 층보다 부족하다. 반짝 아이템으로 단기 수익을 노리는 유행 브랜드 보다는 일정 기간 안정적으로 영위할 수 있는 검증된 유망 브랜드에 집중해야 한다.

창업하고자 하는 상권을 살펴보라

같은 아이템이라도 상권에 따라 대박 또는 쪽박이 될 수 있음을 명심하자. 상권마다 고유한 색깔이 있음을 알고 요일별 시간대별 유동인구를 분석해 연령대, 성별, 소득수준 등을 파악한 후 그에 맞는 아이템을 선정해야 한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상권정보시스템’이나 서울지역의 경우 ‘우리마을가게 상권분석시스템’을 통해 상권분석은 물론 업종별 과밀지수도 확인 가능하다.

그 밖에 창업관련 인허가, 초기 홍보방안 및 종업원 채용 등 실제 운영에 필요한 사항도 빠짐없이 준비해야 할 것이다.

Who is?

 현) 국민은행 중소기업기획부 창업 전문위원

 전) 안산시청 상권활성화 전문위원

 전) 경기경제과학진흥원 소상공인 전문위원


이지뉴스 webmaster@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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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재환 2017-05-22 09:47:41
창업을 준비하고 있어 무엇부터 해야 될지 모르는 상태에서 일목요연하게 정리되어 있는 자료입니다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