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공항공사와 협약..."주차장 서비스 앱 선보인다"
카카오, 공항공사와 협약..."주차장 서비스 앱 선보인다"
  • 박효영 기자
  • 승인 2017.05.23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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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규진(왼쪽) 카카오 이사와 김태한 한국공항공사 운영본부장(오른쪽)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카카오

[이지경제] 박효영 기자 = 카카오가 공항 주차장 관련 스마트 서비스를 선보인다.

카카오는 경기도 성남에 있는 카카오 판교 오피스에서 한국공항공사와 ‘스마트 교통서비스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카카오는 이번 협약으로 자사의 다양한 모빌리티 서비스(카카오택시, 카카오버스, 카카오내비, 카카오지하철 등)를 운영하며 얻은 노하우 및 방대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스마트 교통서비스를 개발한다.

한국공항공사 카카오가 제공하는 앱에 전국 산하 공항 주차장의 주차 가능 공간 및 요금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고객은 앱을 통해 현재 주차 가능한 구역을 확인하고 요금은 모바일 간편 결제로 지불하게 된다. 공항 주차장에 여유 공간이 없을 경우 인근 주차장 안내를 받거나 택시 등 대안 교통 수단을 확인하는 것도 가능해진다. 주차 공간을 찾아 헤매거나 요금 결제를 위해 대기하는 번거로움을 덜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카카오는 올 하반기에 김포공항 주차장 정보를 스마트 교통서비스에 우선 적용하고 추후 대상 공항 및 제공 서비스 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정주환 카카오 모빌리티사업부문 부사장은 “한국공항공사의 실시간 주차장 정보를 공항 이용객에게 효율적으로 전달하고 수요와 공급이 원활하게 연결되는 스마트 교통서비스를 통해 이동과 주차의 전 영역에서 편의를 증진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효영 기자 edunalist@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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