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안창현 기자 = 한화생명은 가정의 달을 맞아 자매결연 농촌마을인 충남 청양군 아신리에서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25일 밝혔다.

한화생명은 미용·네일아트 서비스, 양·한방 치료, 비닐하우스 작업 등 농사일로 바쁜 어르신들을 찾아가 맞춤형 봉사를 실시했다.

한화생명 봉사단원 30여명은 어르신들의 머리 손질과 화장을 해드리고, 제때 병원에 가지 못하는 분들을 위해 문진 및 진찰, 만성 신경통을 위한 침술 치료도 실시했다.

한화생명은 지난 2008년부터 아산리마을과 자매결연을 맺고 정기적으로 마을을 방문해 가족과 같은 관계를 유지해 오고 있다.

전종봉 아산리 이장은 “농사일을 도와준 것도 고마운데 건강 검진에 미용, 사진 촬영까지 준비해준 한화생명의 배려에 감사하다”며 “매년 우리와 함께 땀 흘리는 한화생명이 이젠 가족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종문 한화생명 충청지역본부장은 “농촌지역에 대한 관심과 지원은 꾸준히 이어오고 있고, 임직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등 호응이 높다”며 “지속적으로 농촌지역과 상생할 수 있는 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창현 기자 isangahn@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