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남경민 기자 = 남도학숙은 26일 오후 5시 서울 강남구 양재동 동원산업빌딩에서 ‘조덕희 섬김의 리더십 장학금’ 장학증서 수여식을 실시한다.
‘조덕희 섬김의 리더십 장학금’은 김재철 동원그룹 회장의 부인 故 조덕희 여사가 지난 2006년 남도학숙에 20억원 상당의 현금과 주식을 기탁해 조성됐다. 해당 장학금은 희생과 봉사, 아랫사람에 대한 섬김 및 솔선수범의 리더십을 가진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올해 선발된 장학생은 김기복(고려대 경제학과 2학년), 감성환(한양대 기계공학부 3학년), 김지현(이화여대 정치외교학과 3학년), 문승건(고려대 경영학과 3학년), 김영은(이화여대 정치외교학과 4학년), 임세현(연세대 경영학과 4학년), 조현주(중앙대 광고홍보학과 4학년), 허승일(연세대 경영학과 4학년) 등 총 8명의 대학생이며, 각 500만원씩 장학금이 지급된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김재철 동원그룹 회장, 박인구 동원그룹 부회장, 서재경 남도학숙 원장을 비롯한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남경민 기자 nkm@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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