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안창현 기자 = KB손해보험(대표이사 양종희)은 서울 강남구 역삼동 본사 사옥에서 아름다운가게와 함께 ‘2017 KB희망바자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KB희망바자회’는 올해로 12회째를 맞는 KB손해보험의 대표 사회공헌활동으로 임직원과 영업가족이 십시일반 모은 기부물품을 아름다운가게를 통해 판매하고 수익금을 소외된 이웃에게 전달하는 자선바자회다.
KB손해보험에 따르면 이번 바자회를 위해 역대 최대 수량인 8만7000여점의 물품을 모았다. 모든 물품은 임직원과 영업가족들이 흔쾌히 기부한 것으로, 특히 KB금융그룹이 후원하는 골프여제 박인비 선수와 KB금융그룹 대표 모델인 김연아도 기꺼이 동참해 친필 싸인이 담긴 골프채와 스케이트 등을 내놨다.
행사 직전 진행된 기념식에는 양종희 KB손해보험 사장과 홍명희 아름다운가게 이사장이 참석해 바자회의 취지를 기리는 한편, 기념식 종료 후 직접 1일 판매봉사자로 나서 눈길을 끌었다.
양종희 사장은 “나눔을 위한 임직원과 영업가족 분들의 열띤 참여 덕에 바자회장이 역대 최대 기부물품과 더불어 따뜻함으로 가득 채워질 수 있었다”며 “보험회사로서 나눔을 통해 사회에 희망을 채워나가는 기업이 되고자 더욱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안창현 기자 isangahn@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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