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널리포트] 하츠(Haatz), 아파트 입주물량 증가로 최대 매출 예상
[애널리포트] 하츠(Haatz), 아파트 입주물량 증가로 최대 매출 예상
  • 안창현 기자
  • 승인 2017.05.26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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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경제] 안창현 기자 = 국내 레인지후드 시장 점유율 1위 기업 하츠가 올해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할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26일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최근 2년~3년간 나타난 분양 시장의 호황이 2016년 이후 본격적인 입주물량 증가로 이어지고 있어 가정용 레인지후드, 가스 및 전기쿡탑 등의 빌트인기기를 생산하는 하츠가 2018년까지 뚜렷한 실적 증가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하츠의 1분기 실적은 매출액 234억원, 영업이익 1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뚜렷하게 개선됐다.

한국투자증권은 실적 증가세는 앞으로도 계속돼 2017년 매출액 1054억원, 영업이익 64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 미세먼지 심화, 건물의 대형화·고층화는 실내 공기질의 관리라는 문제로 이어지면서 레인지후드 및 환기시스템 매출의 중장기적 증가를 이끌 것으로 봤다.

레인지후드 시장은 비포 마켓(B2B)과 애프터 마켓(B2C)으로 구분되는데, 그중 건설사에 납품하는 비포 마켓의 연매출 비중이 50%를 상회하고 있어 매출 실적과 신규 아파트 입주물량 추이는 높은 상관관계를 보인다.

이나예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레인지후드 시장에서 건설사가 주요 고객인 만큼 저렴한 가격과 앞선 생산 규모, 빠른 납기 대응력이 점유율을 좌우하는 주요인”이라며 “하츠는 안정적인 재무구조, 우수한 기술력과 브랜드력, 자체 생산에 기반한 높은 신뢰도를 바탕으로 시장 우위를 점할 것”으로 내다봤다.


안창현 기자 isangahn@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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