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문룡식 기자 = 통계청이 오는 6월 임금근로자 소득통계를 처음으로 발표한다.
통계청은 전국 임금근로자 소득 통계를 내달 말에 처음으로 발표하고 가구소득 데이터베이스도 2019년까지 구축한다고 28일 밝혔다.
임금근로자 소득통계는 기존의 일자리 행정통계에 고용보험과 건강보험 등의 데이터를 결합한 것으로, 업종별, 규모별 임금수준과 연령대별 평균소득 및 소득분포 실태를 포함한다.
통계청은 지난 2012년부터 임금 근로자 일자리 행정통계를 발표해오다 지난해부터 일용직과 비임금 근로자까지 범위를 확대했다. 여기에 인구, 연령까지 더해 청년층 고용시장 진입이나 고령층 은퇴 당시의 소득 수준까지 알 수 있게 된다.
통계청 관계자는 “국세청 자료와 건강보험 등 행정자료를 활용해 전체 임금분포 등을 정확히 파악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문룡식 기자 bukdh@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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