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이한림 기자 = 국토교통부는 29일 주거지원서비스 ‘마이홈’을 오는 30일부터 새 단장한다고 밝혔다.
마이홈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민간주택이나 공공임대주택에 관련된 정보를 찾아볼 수 있는 주거지원서비스다.
마이홈은 실거래가격 및 시세를 기준으로 평균가격보다 저렴한 민간주택 매물과 공공임대주택을 찾을 수 있는 '입주가격 주택찾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주거급여·임대주택·전월세대출 등 정부에서 제공하는 주거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지 보여주는 자가진단 서비스 등을 선보이고 있다.
여기에 ‘입주가능 주택찾기 서비스’를 추가한다. 민간주택과 공공임대주택 정보뿐만 아니라 공공분양주택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게 골자다.
이를 통해 입주자모집 공고 중인 공공 분양주택 위치와 규모, 분양가, 청약일정 등의 확인이 가능해졌다. 또한 자가진단 서비스를 통해 기존에 제공하던 공공임대주택 입주자격, 주거급여 수급자격, 전월세 대출자격뿐만 아니라, 공공분양주택 입주자격을 동시에 진단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인터넷포털이나 모바일앱으로 마이홈을 이용하는 방법 외에도 전국 42개소 오프라인 마이홈센터에서 전문 상담원을 통한 주거복지 상담이 가능해진다. 또 생업 등으로 직접 방문이 어려운 국민들을 위해 시장과 대학, 쪽방촌, 주민센터 등에 방문하는 서비스도 추가진행할 방침이다.
국토부는 “주거 문제로 고민하는 국민들의 걱정을 덜어줄 수 있도록 맞춤형 주거복지 정보 제공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이한림 기자 lhl@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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