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첫 소형 SUV '코나', 다음달 13일 출시
현대차 첫 소형 SUV '코나', 다음달 13일 출시
  • 이한림 기자
  • 승인 2017.05.30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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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현대자동차

[이지경제] 이한림 기자 = 현대차가 올 여름 출시하는 ‘코나(KONA)’의 외관 티저 영상과 이미지를 공개하며 소비자의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현대자동차는 첫 글로벌 소형 SUV 코나를 다음달 13일 한국에서 최초로 공개키로 확정하고 스타일과 주행 안정성, 전방 시계성을 모두 고려한 파격적인 외관디자인 콘셉트를 담은 새로운 티저 영상과 이미지를 공개했다.

'Low & Wide Stance(로우 앤드 와이드 스탠스)'라는 디자인 콘셉트으로 조형적인 아름다운 뿐만 아니라 차량 구조적인 안정감과 전방 시야감 등 실용성까지 고려한 것이 핵심.

이번 디자인 콘셉트는 주행 및 충돌 안전성이 강화된 차세대 소형SUV플랫폼으로부터 도출됐다. 기존에 출시된 소형SUV 대비 전고는 낮춘(Low) 반면 전폭은 넓혀(Wide) 디자인 측면과 더불어 안정적인 비율을 구현했다.

또 현대자동차는 티저 영상을 통해 국산 SUV 최초로 ‘컴바이너(combiner) 형태의 헤드업 디스플레이(HUD)’를 장착한다는 것을 공개했다.

‘컴바이너 헤드업 디스플레이’는 기존 운전석 앞유리에 주행정보를 투사하는 헤드업 디스플레이와 달리 별도의 글라스(유리)가 운전석 계기판 뒤에서 돌출해 주행정보를 표시한다.

현대자동차는 길안내와 속도 정보 뿐만 아니라 최첨단 주행안전 신기술 작동정보도 제공하는 등 디스플레이 표시 정보량을 늘려 운전편의성을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코나는 실루엣에서 보듯 안정된 비례감과 SUV가 갖춰야 할 견고함과 시계성을 두루 갖춘 완성형 SUV로 설계 했다”며 “전고는 낮추고 전폭은 넓힌 완벽한 비율을 가진 디자인의 영향으로 코나의 주행 모습을 보면 마치 도로 위를 단단히 붙어서 달리는 듯한 견고한 주행 이미지를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한림 기자 lhl@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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