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안창현 기자 = 알리안츠생명은 신임 사장에 순레이 현 재무부사장(CFO)을 내정했다고 1일 밝혔다.
순 신임 사장은 싱가포르 국적자로, 한국을 비롯해 싱가포르, 대만, 중국 등에서 20여년간 계리, 상품, 리스크와 재무 분야의 경험을 쌓은 후 2013년 알리안츠생명 CFO로 부임했다.
순 신임 사장의 임기는 22일 열리는 이사회 승인을 거친 후시작될 예정이다.
알리안츠생명은 지난해 12월 중국 안방보험그룹에 인수됐으며 오는 8월 ABL생명으로 사명을 바꾼다.
알리안츠생명 관계자는 “순레이 신임 사장은 경영진과 함께 ABL생명을 더욱 강한 회사로 변모시키기 위한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며 “고객들이 ‘더 나은 삶(A Better Life)’을 성취할 수 있도록 헌신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창현 기자 isangahn@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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