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소연, “손보사 보험금 지급 거부 2배 이상 증가”
금소연, “손보사 보험금 지급 거부 2배 이상 증가”
  • 안창현 기자
  • 승인 2017.06.01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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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경제] 안창현 기자 = 손해보험사들이 지난해 보험금 지급을 거부한 건수가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금융소비자연맹은 2016년 손보사가 보험금 지급을 거부한 건수가 10만건당 평균 1650건으로, 2015년의 평균 거부 건수 800건보다 크게 늘었다고 1일 밝혔다.

금소연에 따르면 보험금 거부율이 가장 높은 손보사는 더케이손보로 2627건(2.63%)이었고, 이어 AIG손보 2622건(2.62%), 삼성화재 2572건(2.57%) 순이었다.

부지급이 가장 많이 증가한 손보사는 AXA손보로 10만건당 400건에서 1807건으로 4.5배 급증했다. 메리츠화재도 150건에서 667건으로 4.4배 늘었다.

금소연은 “보험금 부지급율을 높여 이익을 많이 내는 것은 결국 소비자에게 지급해야 할 보험금을 지급하지 않고 이익을 챙기는 부당한 행위”라며 “소비자들은 보험사 선택에 신중을 기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창현 기자 isangahn@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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