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손해보험, 대중교통 실적 따라 최대 10% 보험료 할인
KB손해보험, 대중교통 실적 따라 최대 10% 보험료 할인
  • 안창현 기자
  • 승인 2017.06.01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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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손해보험

[이지경제] 안창현 기자 = KB손해보험(대표이사 양종희)은 자동차보험 ‘대중교통이용 할인 특약’이 특허청으로부터 특허를 획득했다고 1일 밝혔다.

‘대중교통 이용 할인 특약’은 가입자의 3개월간 대중교통 이용 실적이 12만원 이상인 경우 최대 10%까지 보험료를 할인 받을 수 있는 상품이다.

KB국민카드 고객의 대중교통 사용 실적과 KB손해보험의 자동차보험 손해율을 연계한 빅데이터 분석으로 개발됐다.

KB손보에 따르면 보험상품의 핵심인 위험요율 산출에 대한 특허 출원은 이번 사례가 최초다.

대중교통 이용을 장려하는 정부의 친서민 친환경 정책과도 맞물려 있어 KB손해보험의 대표적인 친서민 친환경 금융상품으로 분류된다.

이평로 자동차보험부문장(상무)은 “KB손해보험은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해 빅데이터 분석 역량을 확보하는데 집중해왔다”며 “그 결과로 대중교통을 주로 이용하는 고객들은 더 할인 받을 수 있게 됐고, 회사는 위험도가 낮은 고객들을 우대해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향후 KB손보는 빅데이터 분석 역량을 바탕으로 고객 관점의 새로운 자동차보험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예정이다.


안창현 기자 isangahn@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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