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박효영 기자 = KT(회장 황창규)는 영국 런던 타바코독에서 열린 ‘5G 월드 어워드 2017’에서 ‘최우수 네트워크 사업자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올해 8회째를 맞는 ‘5G 월드 어워드’는 전세계 43개국 150여개 지사를 둔 글로벌 정보통신기술(ICT) 연구기관 인포마 텔레콤앤미디어(Informa Telecom&Media)가 주관하는 행사다.
전세계 이동통신 관련 업계에서 가장 뛰어난 성과와 혁신을 이뤄낸 기업을 선정하며, ICT 분야에서 최고 권위를 지닌 것으로 평가 받는다.
KT는 멀티밴드CA(다중 주파수 병합기술) 및 256쾀(QAM) 등 LTE-A Pro기술 적용으로, 상용 LTE망의 속도를 개선했고 LTE기반 NB-IoT를 전국에 상용화하는 등의 성과를 인정 받았다.
또 삼성전자와 에릭슨, 노키아, 인텔, 퀄컴 등 다양한 글로벌 파트너와 협력을 통해 3GPP(이동통신 표준화 기술협력 기구)의 5G 표준화 완료 시점인 2018년 6월보다 2년 앞선 올해 6월에 ‘평창 5G’ 규격을 완성한 바 있다.
이날 수상자로 나선 김영식 KT 네트워크부문 INS본부장은 “KT의 고객 중심 기술혁신이 세계적인 무대에서 인정받은 쾌거”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No.1 KT가 될 수 있도록 5G 시대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효영 기자 edunalist@ezyeconomy.com
<저작권자 © 이지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