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혼다, 10세대 '올 뉴 시빅' 국내 상륙
[현장] 혼다, 10세대 '올 뉴 시빅' 국내 상륙
  • 이한림 기자
  • 승인 2017.06.15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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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 올 뉴 시빅. 사진=일요시사 조성진 기자

[이지경제] 이한림 기자 = 혼다의 월드 베스트셀링 세단 ‘올 뉴 시빅(All New Civic)’이 국내에 공식 출시됐다.

10세대 모델인 올 뉴 시빅은 기존 모델에 비해 디자인, 퍼포먼스, 안전 및 편의사양 등이 대폭 강화된 게 특징이다.

혼다코리아는 1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밀레니엄광장에서 올 뉴 시빅(All New Civic)의 출시 포토 행사를 열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디자인

올 뉴 시빅의 외부 디자인은 혼다의 익사이팅 H 디자인(Exciting H Design)을 기조로 로우앤와이드(Low&Wide)스타일이 적용된 게 특징. 기존 모델보다 전고가 20mm 낮아졌으나, 전폭이 45mm 넓어지고 휠베이스(축거)는 30mm 길어졌다. 차체가 넓고 낮아져 전체적으로 안정감 있는 이미지가 돋보인다.

여기에 강인하면서도 스포티한 느낌도 강조됐다. 혼다 특유의 근육질 바디 형상은 여전히 강인한 느낌을 제공하며, ▲ Full LED 헤드라이트 ▲ 시그니처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 ▲ 17인치 알로이 휠 ▲ LED 턴 시그널 아웃사이드 미러 ▲ 크롬 아우터 도어 핸들 등을 통해 스포티한 이미지가 구현됐다.

혼다 올 뉴 시빅 내부. 사진=일요시사 조성진 기자

내부 인테리어는 외관 스타일과 일치하도록 심플한 라인을 살린 게 특징. 디지털 계기판, 안드로이드 기반 7인치 터치 스크린 오디오, 듀얼 존 오토 에어컨 등의 첨단 기능도 이번 모델에 새롭게 탑재된 요소다.

성능

혼다코리아는 올 뉴 시빅에 탑재된 2.0L직렬 4기통 DOHC i-VTEC 엔진과 무단자동변속기의 조합을 통해 주행성능, 고연비, 환경성능을 동시에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최고출력 160ps/6500rpm, 최대토크 19.1kgm/4200rpm의 동력 성능, 복합연비 14.3km/l(도심: 12.8km/l, 고속도로 16.9km/l)로 동급 가솔린 대비 높은 연료 소비 효율을 발휘한다. 이산화탄소배출량도 118g/km으로 동급 최고 수준의 친환경성을 높였다.

운전자와 탑승자의 편안하고 안전한 주행을 위해 편의 및 첨단 사양이 대거 탑재된 점도 올 뉴 시빅만의 강점이다. 원격 시동이 가능한 원격 시동 장치와 스마트키를 소지한 채로 차량을 떠나면 도어가 자동으로 잠금 되는 워크어웨이 도어 락, 스티어링 휠 터치식 컨트롤 스위치, 운전석 8방향 파워시트, 전 좌석 열선 시트 등이 기본 적용됐다.

여기에 언덕길 밀림 방지(HSA: Hill Start Assist) 기능, 전자식 주차 브레이크 및 오토홀드, 3가지 모드 전환이 가능한 멀티 앵글 후방 카메라, ECM 룸미러 등 안전 사양도 대폭 추가됐다.

출동안전성과 주행안전성도 강화됐다는 설명. 초고장력 강판 비율을 높인 차세대 ‘에이스 바디(ACE: Advanced Compatibility Engineering™ Body)’가 적용됐고 경량화 설계를 통해 주행감이 개선됐다.

한편 올 뉴 시빅은 실버, 화이트, 블루, 레드의 4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3060만원으로 책정됐다. 올 뉴 시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가까운 혼다 공식 딜러 전시장에 문의하면 된다.

정우영 혼다코리아 대표는 “시빅 은 새로운 모델이 출시될 때마다 혁신과 진보를 거듭하는 모델로서 2007년부터 2013년까지 8년 연속 미국 젊은 구매자에게 가장 인기 있는 자동차로 선정되는 등 특히 젊은 층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며 “올 뉴 시빅이 국내 수입 C세그먼트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혼다 올 뉴 시빅 후면부. 사진=일요시사 조성진 기자

이한림 기자 lhl@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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