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LG유플러스와 번호안내서비스 맞손
KT, LG유플러스와 번호안내서비스 맞손
  • 박효영 기자
  • 승인 2017.06.18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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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T

[이지경제] 박효영 기자 = KT는 LG유플러스와 함께 ‘번호안내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

번호안내서비스는 최근 출시된 LG전자 스마트폰 ‘X500’부터 별도의 앱 설치없이 적용된다. 주소록 검색창을 통해 410만개 이상의 상호 검색은 물론 자주 전화하는 상호를 업종별로 분류해 전화번호를 안내해준다.

스마트폰에 기본 탑재된 주소록의 검색창을 통해 찾고 싶은 상호 또는 업종을 입력하면 거리 또는 방문순으로 검색 결과를 보여주는 방식이다.

거리순은 현재 위치 기준으로 가장 가까운 순서, 방문순은 주변 3km 이내에 있는 상호 중 카드 결제 내역이 가장 많은 순서로 보여준다.

특히 상호의 상세 화면에서는 전화번호, 주소 및 위치 등 정보를 한번에 확인할 수 있고, 내비 길안내와 지도앱을 통한 대중 교통 및 도보 안내를 제공해 고객은 스마트폰의 주소록만으로 더욱 편리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주소록 내 별도의 홈페이지 아이콘을 통해 병원, 약국, 은행 등 고객이 일상 생활에 주로 이용하는 업종을 선별해 위치 기반으로 전화번호를 안내해준다는 설명이다. 

KT는 통화가 많은 순으로 주요 업종별 순위를 제공하며, LG유플러스는 병원과 약국의 요일별 운영 정보를 각각 제공해 고객 편의성을 높였다.

김학준 KT 플랫폼서비스담당 상무는 “번호안내서비스를 통해 KT와 LG유플러스 고객들은 더욱 편리한 상호 검색 서비스를 이용하실 수 있게 될 것”이라며 “고객의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편리 서비스를 양사가 협력해 지속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박효영 기자 edunalist@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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