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G6 플러스' 출시...무선 충전 등 기능 추가
LG전자, 'G6 플러스' 출시...무선 충전 등 기능 추가
  • 박효영 기자
  • 승인 2017.06.18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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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6 플러스의 4가지 디자인 색상. 사진=LG전자

[이지경제] 박효영 기자 = LG전자가 전략 프리미엄 스마트폰 ‘G6’의 업그레이드 버전 'G6 플러스' 출시한다.

LG전자는 지난 2월 처음 선보인 G6의  업그레이드 버전 G6 플러스와 32GB 내장메모리(ROM)를 탑재한 LG G6 등 2종을 내달 초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G6 플러스는 128GB 내장메모리로 기존 64GB보다 용랑이 2배 커졌고 표준규격인 ‘치(Qi)’ 방식의 무선 충전 기능이 탑재됐다. 더불어 B&O 플레이 번들 이어폰도 제공된다.

특히 빛을 굴절시키는 렌즈의 원리를 활용한 ‘렌티큘러 필름’을 G6 플러스 후면에 적용해 세련미를 극대화했다는 설명이다. 색상은 옵티컬과 아스트로 블랙, 옵티컬 테라 골드, 옵티컬 마린 블루 등 4가지다.

LG전자는 업그레이드 버전 출시에 맞춰 모든 G6 시리즈를 대상으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완료해 편의 기능을 대폭 강화했다.

먼저 얼굴을 인식하는 ‘안면인식’과 더불어 동작인식 기능을 추가해 화면이 꺼진 상태에서도 제품을 들어 올리면서 얼굴을 비추기만 하면 잠금화면이 해제되도록 했다.

사용자가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않을 때 대기전력을 낮춰주는 ‘저전력 알고리즘’도 적용된다. 

예컨대 운동 앱을 사용할 경우 칼로리 소모를 계산하거나 활동량을 계산할 때 평상시 보다 낮은 전력으로 구동되기 때문에 배터리 소모량을 줄일 수 있다.

넓은 화각에 익숙하지 않은 사용자를 위한 ‘렌즈 가림 알림’도 새롭게 선보인다. 

이 기능은 광각 카메라로 촬영할 때 렌즈 주변에 손가락이 있으면 일반 카메라에서 보이지 않던 손가락이 사진에 나오지 않도록 사용자에게 알려준다.

이밖에도 한 번 설정해 두면 특정인과의 통화를 자동으로 녹음해주는 ‘자동 통화녹음 기능’, 하이파이 쿼드 댁 사용시 볼륨을 미세하게 조정하는 ‘미세 음량조정 기능’ 등 이번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로 다양하고 작은 기능을 여럿 추가했다.

조준호 LG전자 MC사업본부장은 “다양한 소비자의 요구를 반영해 쓸수록 매력적인 LG G6의 진가를 누구나 느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효영 기자 edunalist@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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