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남경민 기자 = 코웨이가 국내 주요 공항에 로봇공기청정기를 배치한다.

코웨이는 한국공항공사와 '로봇 시험 서비스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국내 주요 공항에서 로봇공기청정기를 시범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코웨이는 이르면 올해 말부터 주요 공항에서 자율이동이 가능한 로봇공기청정기를 배치할 예정이다. 이 청정기는 장소별 공기 오염 상태를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스스로 공기질을 쾌적하게 관리해준다는 설명이다.

앞서 코웨이 롯봇공기청정기는 지난 1월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CES(가전·정보기술전시회)에서 최초 공개된 이후 업계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해선 코웨이 대표이사는 "유동 인구가 많아 실내공기질 관리가 필수적인 공항 터미널에 쾌적한 공기를 선사할 계획"이라며 "4차 산업혁명시대에 발맞춰 국내 대표 에어 케어 기업인 코웨이의 선진 기술을 전 세계인들에게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남경민 기자 nkm@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