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박효영 기자 = 동부대우전자가 신제품 인테리어 TV '허그(hug)'를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동부대우전자는 이번 신제품의 디자인에 공을 들였다고 강조했다. 허그는 32인치 LED TV로 좌우 라운드형 프레임에 TV 테두리 뿐만 아니라 뒷면까지 크림 화이트 색상을 적용해 모던하고 심플한 스타일을 구현했다.

또 ‘허그’라는 이름 자체에서 알 수 있듯이 부드럽고 안정감 있게 공간 연출을 할 수 있도록 디자인을 설계했다는 설명이다.

실제 허그는 실내 공간의 분위기에 따라 벽걸이형이나 스탠드형으로 설치할 수 있고, 스탠드는 사용자의 디자인 취향을 고려해 두 가지 타입을 선택할 수 있다.

특히 제품 하단부에 2채널 20W '엑사운드(Xound)' 스피커가 탑재돼 별도의 스피커 없이 생생한 음악을 감상할 수 있고 더불어 패브릭 소재를 사용 고급스러움과 멋스러운 디테일이 강조됐다.

동부대우전자 관계자는 "손쉽게 집안 분위기를 바꿀 수 있는 '홈 스타일링'이 주목을 받으면서 인테리어 TV가 틈새시장으로 자리잡고 있다"며 "동부대우전자는 허그를 통해 인테리어 TV 시장을 적극 공략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효영 기자 edunalist@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