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박효영 기자 = LG유플러스가 요양서비스 전문기업 KB골든라이프케어와 손잡고 프리미엄 요양시설에 국내 최초로 사물인터넷(IoT)서비스를 제공한다.
LG유플러스는 21일 KB골든라이프케어와 ‘IoT기반 스마트 케어홈 구축’ 업무협약을 맺고, 향후 KB골든라이프케어가 추진하는 케어홈 사업에 IoT 기술을 적용한다고 밝혔다.
KB손해보험의 자회사인 KB골든라이프케어는 지난해 말 서울 강동구에 케어센터를 선보였다. 이 센터에는 간호사와 요양 보호사가 상주하면서 어르신들을 돌본다.
LG유플러스는 오는 2018년 KB골든라이프케어가 서울 송파구 위례신도시에 오픈하는 프리미엄 노인요양시설에 IoT 플랫폼과 각종 솔루션을 적용한 '스마트케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에 LG유플러스는 동작감지 센서 기반 침대 낙상방지, 수면센서 통한 수면패턴 확인, 활력징후(체온·호흡·맥박) 자동측정 등 요양원 특화 IoT서비스를 국내 최초로 개발해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안성준 LG유플러스 IoT부문장(전무)은 "자사의 차별화된 IoT기술이 아파트, 오피스텔 등의 주거공간뿐만 아니라 요양시설까지 확산되고 있다"며 "맞춤형 IoT 솔루션 제공으로 요양시설 이용 고객의 안전은 물론 간호사, 간병인 등 종사자들의 편의도 대폭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효영 기자 edunalist@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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