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남경민 기자 = 농협은 다음달 5일까지 14일간 전국 주요 하나로마트에서 주요 식재료인 양파와 마늘, 대파, 감자 등을 시세대비 30%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는 '가뭄 피해지역 농가 돕기, 농산물 특별판매 기획전'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기획전은 충북 단양, 전북 부안, 전남 무안, 경북 의성, 경남 함양 등 가뭄 피해 주산지 농산물 가운데 특품으로 분류되지는 못하지만 품위에 큰 차이는 없는 저렴하고 품질 좋은 실속 상품들로 준비했다.
농협은 이 기간 동안 농협 창립 56돌을 맞아 제철 농산물, 인기 가공·생필품 등을 최대 56% 할인하는 행사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농산물 물가안정과 소비자 부담 완화를 위해 ▲제철농산물 상생마케팅 ▲주요 품목 특가전 ▲행사카드 추가 할인 ▲농촌사랑 상품권 증정 행사 등 할인 폭을 확대했다는 설명이다.
한편 이번 할인행사에는 수박, 참외, 거봉, 홍매실 등 제철 농산물을 최대 50%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고, 행사카드 이용 시 추가 할인혜택도 받을 수 있다.
남경민 기자 nkm@ezyeconomy.com
<저작권자 © 이지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