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안창현 기자 = 엔씨소프트는 지난 22일 오전 이사회를 열고 배재현 부사장의 주식매수선택권 행사 방식을 ‘신주발행 방식’으로 결의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이사회 결의로 배 부사장은 1만 주의 엔씨소프트 신규주식을 취득할 예정이다.
엔씨소프트는 지난 20일 배 부사장이 이달 13일과 15일 이틀에 걸쳐 소유 주식 8000주의 매도 사실을 공시한 바 있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배 부사장이 엔씨소프트의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주가 하락을 예견하고 미리 주식을 매도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배 부사장은 주식 매도 이유에 대해 2013년 2월4일 부여받은 5만주의 주식매수선택권 행사를 위한 자금(주식대금 및 세금)을 마련하기 위해서라고 밝혔다.
엔씨소프트 측은 “신규 주식 관련 세부 내용은 필요한 절차가 끝나는 대로 공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안창현 기자 isangahn@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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