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안창현 기자 = 미래에셋생명(대표이사 김재식)은 3일(현지시간) 베트남 하노이에서 프레보아 베트남 생명과 지분매매계약 체결식을 가졌다고 4일 밝혔다.
이날 체결식에는 김재식 미래에셋생명 대표이사, 라코스트 프레보아그룹 회장, 캄사야 프레보아생명 대표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계약은 1조1000억 동(한화 약 553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통해 미래에셋생명이 프레보아생명 지분 50%를 인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미래에셋생명은 최대출자자로, 향후 5년간 경영에 참여해 사업 계획 등을 공동 수립할 예정이다.
라코스트 프레보아그룹 회장은 “이번 계약을 통해 한국, 프랑스, 베트남의 생명보험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장기적인 시너지 창출과 주주가치 향상은 물론, 베트남 고객들에게 최적의 금융 솔루션을 제공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재식 미래에셋생명 대표이사는 “앞으로 프레보아의 오랜 보험 경영 노하우와 미래에셋의 다양한 글로벌 자산운용 경험을 접목해 향후 베트남은 물론 아시아 및 유럽에서 차별화된 비즈니스와 장기적인 파트너십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안창현 기자 isangahn@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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