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조소현 기자 = 국내 조선업계가 올 상반기 글로벌 수주 2위를 기록했다. 중국은 자국 수주를 앞세워 1위에 올랐다.
6일 영국의 조선해운시황분석기관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6월 전 세계 선박 발주량은 189만CGT(66척)을 기록했다.
중국이 95만CGT(27척)을 수주해 3개월 만에 다시 월간 수주 1위를 기록했다. 한국은 49만CGT(14척), 일본은 11만CGT(6척)를 수주했다.
올해 상반기 전 세계 누적 발주량은 917만CGT(321척)으로, 전년 동기 703만CGT(304척)보다 214만CGT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별로 중국 290만CGT(133척), 한국 283만CGT(79척), 이탈리아 74만CGT(8척), 핀란드 67만CGT(4척) 순으로 집계됐다.
조소현 기자 jo@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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