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소연, “불완전판매비율, 손보사간 38배 차이나”
금소연, “불완전판매비율, 손보사간 38배 차이나”
  • 안창현 기자
  • 승인 2017.07.07 17:2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지경제] 안창현 기자 = 손해보험사들의 불완전판매비율이 최대 38배까지 차이를 보여 보험사나 상품을 선택할 때 소비자들이 주의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7일 금융소비자연맹(상임대표 조연행)은 2016년 손보사 불완전판매비율 현황을 조사한 결과를 발표하며 이같이 전했다.

금소연의 이번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손보사 가운데 불완전판매비율이 가장 높은 곳은 에이스(ACE)손보로 0.38%의 불완전판매비율을 보였다.

이어 AIG손보(0.34%), 삼성화재(0.20%), 메리츠화재와 동부화재(0.15%) 순으로 불완전판매비율이 높았다.

반면 악사(AXA)손보는 0.01%로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손보사 평균은 0.15%로, 전년 0.22%보다 0.07%포인트 감소했다.

하지만 회사간 편차가 심해 0.01%에서 0.38%까지 38배나 차이를 보였다.

양수진 금소연 대리는 “불완전판매비율은 보험사가 보험상품을 소비자에게 제대로 안내하고 판매하는지를 보여주는 중요한 지표”라며 “전반적으로 개선되고 있으나 보험사간 편차가 커 소비자가 보험사나 상품을 선택할 때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안창현 기자 isangahn@ezyeconomy.com

  • 서울특별시 서초구 동광로 88, 2F(방배동, 부운빌딩)
  • 대표전화 : 02-596-7733
  • 팩스 : 02-522-7166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민이
  • ISSN 2636-0039
  • 제호 : 이지경제
  • 신문사 : 이지뉴스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237
  • 등록일 : 2010-05-13
  • 발행일 : 2010-05-13
  • 대표이사·발행인 : 이용범
  • 편집인 : 이용범, 최민이
  • 편집국장 : 임흥열
  • 이지경제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이지경제.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ezyeconomy.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