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남경민 기자 = 편의점에서도 삼겹살을 구입할 수 있는 시대가 열렸다.
한돈농가 비영리단체인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병규)는 한돈 대표 브랜드 도드람한돈과 소비자 구매 편의와 소비 활성화를 위해 우리돼지 한돈을 GS25와 이마트위드미 등 편의점을 통해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1인 가구의 증가로 가정간편식 시장이 가속화되는 상황에서 소포장 한돈의 편의점 출시는 혼밥·혼술족은 물론 식당에서 환영 받지 못하는, 이른바 고기혼밥족들에게 큰 인기를 얻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소비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삼겹살과 목살 2종으로 출시되고, 중량 또한 선택의 폭이 커 언제 어디서든 부담 없이 한 끼 식사로 즐길 수 있다.
한돈자조금은 우리돼지 한돈을 이날부터 GS25와 이마트위드미를 통해 동시 판매한다.
GS25는 제품 출시를 기념해 23일까지 서울, 수도권 40개점에서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 주중(월~목) 한돈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콜라를 무료 증정하며, 주말(금~일) 구매 고객에게는 우리돼지 한돈을 추가 증정하는 1+1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마트위드미도 31일까지 한돈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콜라, 사이다, 모둠 쌈채소 등을 선택 제공하며, 주말(토~일)에는 800g 한돈을 할인 판매한다.
이병규 한돈자조금 위원장은 “이번 우리돼지 한돈의 편의점 출시가 소비자는 물론 한돈 농가와 산업 발전에 큰 보탬이 되리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우수하고 맛있는 한돈을 보다 쉽고 편리하게 만날 수 있도록 유통 채널을 더욱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남경민 기자 nkm@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