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덕스런 날씨 덕에 백화점 '방긋'
변덕스런 날씨 덕에 백화점 '방긋'
  • 김봄내
  • 승인 2010.12.01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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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파 등 영향으로 11월 매출 두자릿수 상승

[이지경제=김봄내 기자]한파 등의 영향으로 11월 백화점업계가 호실적을 보였다.

 

1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 전점의 11월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9.7% 신장했다. 기존점(광복점, 중동점, 구점, 안산점 제외) 25개 및 아울렛 2개점(광주 수원점, 대구 율하점 제외)기준으로는 8.7% 늘었다.

 

상품군별(기존점 기준)로는 강추위가 찾아오면서 아웃도어(32.0%), 유아 상품군(29.0%), 아동 상품군(10.1%), 여성의류(9.2%) 판매가 호조를 보였다. 또한 스포츠(19.0%), 해외명품(10.5%), 핸드백(9.9%)도 매출이 늘었다.

 

현대백화점도 지난달 전국 12개 점포의 매출이 전년 대비 16.7% 신장했다. 킨텍스점 및 중동점 유플렉스를 제외한 기존점 대비로는 10.2% 증가한 수치다.

 

상품군별로 아웃도어(43.4%), 영패션의류(30.8%), 화장품(17.7%), 잡화(16.1%), 여성의류(15.6%), 남성의류(14.3%) 등 전부분에서 고루 신장했다.

 

신세계백화점 또한 같은 기간 전점에서 전년 대비 17.0% 증가한 실적을 거뒀다. 한파가 찾아온 지난달 중순께 의류, 잡화 등 겨울 상품 매출이 호조세를 보인 것으로 집계됐다.

 

갤러리아백화점의 11월 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막바지 가을 행락철과 겨울상품 판매가 두드러져 스포츠 레저 상품 매출이 26% 증가했으며, 여성의류(16%), 남성의류(9%), 명품(7%)도 신장세를 기록했다. 또한 모피가 43%, 모자 등 방한 소품이 26% 신장하는 등 겨울 상품 판매가 두드러졌다.

 


김봄내 kbn@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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