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 Car] "2030 생애 첫 SUV"…기아차, 소형 SUV '스토닉' 사전계약 1500대
[이지 Car] "2030 생애 첫 SUV"…기아차, 소형 SUV '스토닉' 사전계약 1500대
  • 이한림 기자
  • 승인 2017.07.13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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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기아자동차

[이지경제] 이한림 기자 = 기아자동차는 13일 공식 출시한 소형 SUV '스토닉'의 사전 계약대수가 영업일수 12일 만에 1500여대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기아차는 이날 서울 워커힐 비스타홀에서 소형 SUV 스토닉의 공식 출시 행사를 갖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박한우 기아차 사장은 “스토닉은 소형 SUV 고객의 3대 니즈인 경제성, 스타일, 안전성을 고루 겸비한 차”라며 "스토닉의 균형 있는 상품성을 통해 고객의 기대를 충족하며 소형 SUV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불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스토닉은 국내 사전계약을 시작한 지난달 27일부터 현재까지 1500여대의 실적을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 일 평균 125대 수준이다.

서보원 기아차 국내마케팅실 이사는 “2030 젊은 세대의 역동적인 라이프스타일에 주목한 만큼 사전계약 고객 중 이들 비중이 57%를 넘겼다”며 “동급 소형 SUV 모델 대비 최소 81만원에서 271만원까지 저렴해 인생 첫 차로 손색이 없다”고 말했다.

트림별 가격은 ▲디럭스 1895만원 ▲트렌디 2075만원 ▲프레스티지 2265만원이다. 엔진은 모두 1.6 디젤 단일 모델이다. 기본 트림인 디럭스는 디젤 SUV 중 유일하게 1800만원대로 구입이 가능하다.

기아차는 스토닉이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를 중시하는 젊은 층을 겨냥한 신차인만큼 저렴한 유지비가 특징이라는 설명이다. 최고출력 110마력, 최대토크 30.6kgf·m의 성능을 낸다. 복합연비는 17㎞/ℓ를 달성해 경제성도 확보했다고 강조했다. ℓ당 유류비 1229원으로 연 2만㎞씩 5년간 달린다고 가정하면, 연비 14.7 km/ℓ의 경쟁차 대비 총 113만원의 유류비를 절감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사진=기아자동차

외부 디자인은 독특한 그래픽의 LED리어콤비네이션램프가 눈에 띈다. 스탭 스타일의 그래픽이 점등돼 미래지향적 이미지가 도드라졌다. 앞모습과 옆모습은 스토닉의 디자인 메인 콘셉트인 스포티함이 잘 묻어나왔다. 스토닉은 전장 4140㎜, 전폭 1760㎜, 전고 1520㎜이다.

내부 디자인은 수평형의 레이아웃을 기반으로 입체적이고 넓은 공간감이 적용됐다. 섹션이 분할된 센터페시아와 옐로우, 레드 차량에 적용될 센터 에어벤트 상단 및 가니쉬의 오렌지 컬러 포인트도 앙증맞은 부분이다.

공간 활용성은 여유있는 1열 레그룸, 상하단으로 이동 가능한 2단 러기지 보드 구조 등이 적용돼 적재 공간의 활용성을 높였다. 2열 시트의 풀플랫 기능을 이용해 시트를 완전히 접을 경우 최대 1155ℓ까지 화물 적재가 가능하다.

아울러 기아차는 바캉스와 휴가철이 시작되는 7월 말부터 8월 초 매주 주말 전국 각지의 해수욕장에서 차량을 전시하고 판촉 행사를 진행해 스토닉 알리기에 본격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한편 기아차는 스토닉의 목표 판매 대수로 월 1500대를 제시했다. 연간 1만8000대 규모다. 

스토닉 재원표. 자료=기아자동차

이한림 기자 lhl@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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