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남경민 기자 = 스타벅스의 나이트로 콜드브루가 직장인 고객들에게 큰 호응을 받으며 고공 판매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스타벅스코리아는 최근 나이트로콜드브루 판매 실적이 30만잔을 돌파했다고 13일 밝혔다.

전국 105개 매장에서 지난 4월 18일 확대 출시 후 100일도 안 돼 세운 기록으로, 매장 당 하루 30잔 이상씩이 판매되고 있는 셈. 현재 나이트로 콜드브루는 판매 매장 내에서 카페 아메리카노와 카페라떼에 이어 전체 음료 판매 TOP3 안에 드는 실적이다.

특히 20~40대 직장인들의 경우 특정 시간대에 구애 받지 않고 나티으로 콜드브루를 선택하고 있다. 나이트로 콜드브루가 가장 많이 판매되는 탑3 매장은 모두 오피스 상권인 서울 광화문점과 강남삼성타운점, 여의도 IFC 1F 점으로 집계됐다. 이들 매장의 경우 평균 60잔 내외의 수준으로 판매돼 전체 일 평균 판매량의 2배 가까운 실적을 기록했다.

박현숙 스타벅스 카테로기 음료팀 팀장은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이해 아이스 음료의 새로운 대안으로 나이트로 콜드브루가 요즘 특히 많은 사랑을 받는 것 같다”며 “특유의 부드러움과 활력이라는 장점이 직장인들을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스타벅스 나이트로 콜드브루는 부드러운 목 넘김이 특징으로, 전문 바리스타가 차가운 물로 14시간 동안 정성스럽게 탄생시킨 콜드브루가 질소와 합쳐진 커피 음료다.

남경민 기자 nkm@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