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이민섭 기자 = LG유플러스는 이마트가 운영하는 프리미엄 반려동물 멀티샵인 ‘몰리스 펫샵(Molly’s Pet Shop)’과 손을 잡고, 동물전문병원인 ‘치료멍멍 동물의료센터’에 반려동물 IoT 체험존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서울시 수의사회가 공식 추천한 반려동물 IoT는 홈CCTV 미니, IoT 플러그, IoT 스위치 3종을 패키지로 제공하는 상품이다. 특히 이번에 선보인 홈CCTV 미니는 4배줌‧142도 광각 카메라, 양방향 음성통화, 최대 50일 영상 저장, 예약 녹화 설정 등 반려동물을 기르는 고객에 특화된 기능을 갖췄다는 설명이다.

LG유플러스는 반려동물을 키우는 고객들이 IoT 서비스를 체험하고 구매 여부를 판단할 수 있도록 전국 34개 몰리스 펫샵 중 경기 하남시 스타필드와 서울 서초구 반려동물 전문병원 ‘치료멍멍 동물의료센터’에 체험존을 구축했다.

LG유플러스는 향후 부산 센텀시티점에서도 체험존을 운영할 예정이다. 몰리스 펫샵 9개점 ‘펫호텔’에는 홈CCTV를 설치해 고객들이 휴가철 자신의 반려견을 스마트폰으로 직접 살펴볼 수 있게 한다는 계획이다.

고성필 LG유플러스 IoT 기획담당은 “IoT 서비스는 눈에 보이지 않기 때문에 상품 시연과 직접 체험을 제공해 고객의 관심을 유도하고 필요성을 인식시키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이용경험 확대를 위해 다양한 IoT 서비스 체험존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서비스 출시를 기념한 이벤트를 다음달 중 진행한다. 반려동물과 함께 반려동물 IoT체험존에 설치된 포토존에서 인증샷을 촬영한 후 IoT 서비스가 필요한 이유와 함께 헤시태그를 인스타그램에 등록하면 추첨을 통해 몰리스 펫샵의 다양한 반려동물 용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이민섭 기자 minseob0402@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