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문룡식 기자 = 19일 상승 출발한 코스피가 외국인의 3거래일 연속 차익 실현에 보합권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코스피는 이날 전 거래일(2426.04)보다 4.05포인트(0.17%) 오른 2430.09에 장을 열었다. 이후 오전 9시43분 현재 2424.39를 기록하고 있다.
코스피는 지난 17일 장중에 사상 처음으로 2430선을 밟은 데 이어, 종가 기준으로는 지난 13일(2409.49)부터 나흘 연속 역대 최고치 기록을 갈아치웠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257억원, 309억원 순매도 하는 반면 기관은 574억원어치를 순매수하고 있다.
코스피를 업종별로 보면 음식료업(0.53%), 섬유의복(0.49%), 종이목재(0.17%), 기계(0.16%), 유통업(0.25%), 전기가스업(0.4%), 건설업(0.92%), 금융업(0.33%), 증권(1.08%) 보험(0.44%) 등은 상승세다.
반면에 화학(-0.14%), 비금속광물(-0.13%) 등은 하락세다.
시가총액을 기준으로 코스피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2만4000원(0.94%) 내린 251만8000원에 거래 중이다.
또 현대모비스(0.80%),현대차(0.34%), 한국전력(0.35%), NAVER(0.36%), 신한지주(0.20%), SK(0.92%) 등은 오름세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0.96%), KB금융(-0.70%), LG화학(-1.23%), SK텔레콤(-0.19%) 등은 내림세다.
코스닥지수는 이날 전 거래일(664.02)보다 2.28포인트(0.34%) 오른 666.30으로 출발했다.
한편 18일 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54.99포인트(0.25%) 하락한 2만1574.73에 거래를 마쳤다. 반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와 나스닥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47포인트(0.06%) 오른 2460.61에, 나스닥은 29.88포인트(0.47%) 높은 6344.31에 장을 마감했다.
문룡식 기자 bukdh@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