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창더루’ 개점, 2014년 200점 목표
SPC그룹의 베이커리 브랜드 파리바게뜨가 가맹점 중국진출에 포문을 열었다. 19일, 중국 가맹점 1호인 상하이 창더루(常德路)점을 연 것이다.
파리바게뜨는 200㎡ 규모의 카페 형태로 꾸며진 창더루점을 시작으로 가맹 사업을 계속해 2014년까지 중국 내 200개 점포를 열 계획이다.
파리바게뜨의 중국 가맹점 오픈은 국내 베이커리업계에서 처음인 것에 의의가 있다. 업계에선 이 같은 진출이 글로벌 프랜차이즈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파리바게뜨는 지난 2004년 상하이 구베이(古北)점을 열어 중국에 진출했다. 이후 35개 직영점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25일 저장(浙江)성에서는 처음으로 항저우(杭州)에 직영점을 연다.
김봄내 kbn@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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