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스텔 공급 5년이래 최대치 기록..수요자 몰릴 듯
[이지경제=서병곤 기자]12월 한 달 동안 오피스텔 천 5백11실이 추가 공급되는 가운데 임대수익을 노리는 수요자들이 대거 몰릴 것으로 보인다.
2일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연내 분양을 앞두고 있는 오피스텔은 총 6곳으로 먼저 대우조선해양건설이 서울 중구 충무로3가에 '엘크루메트로시티' 213실을 분양한다. 삼성중공업은 영등포구 당산동5가에 당산 삼성쉐르빌 408실을 분양한다.
이외도 영등포구 당산동에 각각 2백13실과 2백8실이 공급되고, 서초구와 관악구 등에서도 백 여 가구 이상이 주인을 찾는다.
특히 '엘크루메트로시티'은 지하철 3,4호선 충무로역을 도보 2~3분이면 이용 가능하고 명동 상권이 인접해 편의 문화시설도 용이하다.
올 한 해 동안 공급된 오피스텔 물량은 6천 9백5실이다. 남은 한 달 간 천 5백11실이 더 분양되면 5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할 것이라고 닥터아파트는 설명했다.
이 같은 분양 증가는 올해 중소형 주거시설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임대사업을 목적으로 하는 투자자가 늘어나자 덩달아 주거용 오피스텔 수요도 폭발적으로 증가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
서병곤 sbg1219@ezyeconomy.com
<저작권자 © 이지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