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이민섭 기자 = 네이버는 동영상 창작자들이 네이버 ID를 기반으로 네이버TV 채널을 관리할 수 있도록 ‘네이버TV 크리에이터 스튜디오’를 오픈했다고 2일 밝혔다.
기존에는 네이버TV 채널 운영자 계정을 통해 네이버 서비스 밖의 관리 시스템에 접속하고, 라이브 진행시 별도 협의 과정을 거쳐야 했다. 하지만 이제 네이버TV 창작자는 ‘네이버TV 크리에이터 스튜디오’에 들어가 채널 운영 현황을 확인하고 각종 설정 내용을 변경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전‧중‧후 광고 등 광고 종류 및 저작권 관련 대응 조치도 간편한 선택이 가능하다. 신규 창작자라면 네이버TV 서비스 화면 하단에서 ‘네이버TV 채널 개설’을 클릭해 상세 기준을 확인하고 채널 개설 신청을 할 수 있다.
한성숙 네이버 대표는 “동영상 창작자들이 보다 손쉽게 자신의 채널을 운영하고, 더 많은 사용자들과 연결될 수 있도록 도우며 기술 플랫폼으로서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네이버TV는 지난 해 제휴사가 콘텐츠를 원활하게 유통 및 관리할 수 있도록 온라인 약관과 정산 시스템을 도입하고, 콘텐츠 성과 분석에 용이한 통계 기능을 확대 개편한 바 있다.
이민섭 기자 minseob0402@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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