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이민섭 기자 = 네이버는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이해 해외 여행을 준비하거나 여행지에서 사용하기 유용한 ‘스마트보드’ 베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스마트보드’는 현재 베타 오픈 한 달째를 맞이했다. 기본 입력 기능 외에 사용자의 패턴을 고려해 네이버 검색, 파파고 실시간 번역 등을 한데 모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번역’과 ‘검색’ 등 주요한 기능을 키보드 안에서 실시간으로 활용할 수 있어 국내외 여행지에서 사용하기 편리하다는 설명이다.
베타버전 이용자들은 스마트 보드의 실시간 번역 속도와 관련해 ▲외국 호텔 및 항공을 예약할 때 ▲SNS에서 여행지 관련 콘텐츠를 번역할 때 ▲현지 친구와 메신저로 대화할 때 등 상황에 따라 빠르게 번역할 수 있는 장점을 언급하며 92%의 만족도를 나타냈다.
반동현 스마트보드 리더는 “키보드 하나로 네이버의 다양한 서비스와 기능, 기술을 활용할 수 있는 스마트보드를 통해 이용자들이 보다 편리한 휴가를 맞이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스마트보드는 현재 상상 속의 10%만 보여드린 수준으로, 앞으로 더 재미있고 신선한 기능을 추가해 연말에는 25%까지 서비스를 고도화하는 연구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민섭 기자 minseob0402@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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