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이민섭 기자 = KT는 오는  9일 실속형 스마트폰과 안심중고폰, 액세서리 등을 경제적인 가격에 제공하는 특화매장 ‘KT아울렛’ 2호점을 연다고 8일 밝혔다.

KT는 지난해 11월 서울 강서구 화곡동에 KT아울렛 1호점인 KT M&S 화곡역(직영)점을 시범 운영해 소비자들에게 큰 관심을 받았다. 이에 힘입어 기존 일반매장 형태로 운영하던 서울 관악구 봉천동 KT M&S 서울대 직영점을 아울렛 콘셉트에 맞게 리뉴얼해 2호점으로 개장했다.

KT는 KT아울렛 2호점 오픈에 개장에 맟춰 일반 매장에서 구하기 어려운 갤럭시 S5, 갤럭시노트3, LG G4, 와인스마트폰 등 단종모델의 출고가를 최대 93% 인하해 가성비 최고의 단말 10여종을 선별한 ‘실속형 스마트폰 코너’를 만든다.

KT가 사전에 중고폰의 기본적인 품질을 체크하고, A급 단말기만 선별해 일반 시세 대비보다 경제적인 가격으로 아이폰 5S, 갤럭시 S6 등 10여종을 선별한 ‘안심중고폰 코너’와 라인·카카오 캐릭터 상품 및 케이스, 필름, 충전기, 블루투스 등 다양한 품목을 취급하는 ‘악세사리 코너’도 마련됐다.

KT아울렛 2호점 공식 오픈을 기념해 이달 말까지 KT아울렛 전점에서 스마트폰을 개통하거나 중고폰을 구매한 모든 고객에게 휴대형 ‘블루투스 스피커’를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서도원 KT 디바이스 본부 무선단말담당 상무는 “가치소비를 지향하는 고객들을 타깃으로 지난해 말 KT 아울렛 매장을 기획했고 그 운영성과가 입증됐다”며 “이번 2호점을 통해 KT만의 컨셉의 아울렛 매장을 보다 많은 고객들에게 알리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민섭 기자 minseob0402@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