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이민섭 기자 = SK텔레콤은 스마트홈 기능이 접목된 LH한국토지주택공사의 부천 옥길 센트럴힐 공공임대아파트에서 주민 입주가 최근 시작됐다고 9일 밝혔다.

스마트홈 기능을 탑재한 공공임대아파트는 900여 세대 3000 여 주민이 첨단 IoT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경제적 약자나 장애인들이 포함된 다양한 계층이 거주하는 점을 고려해 가스와 조명, 보일러(난방) 조절 기능, 에너지 사용량 확인 기능 등 총 6가지 생활밀착형 IoT 서비스를 2년간 무료로 제공한다.

SK텔레콤과 LH는 이번 부천 단지를 시작으로 다른 공공임대아파트 단지에도 스마트홈 서비스를 기본 탑재하는 방안을 협의 중에 있다. 또한 스마트홈 서비스가 프리미엄 아파트를 넘어 일반 아파트 입주민들에게도 기본 제공되는 보편적 서비스로 자리 잡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조영훈 SK텔레콤 홈사업본부장은 “스마트홈 서비스가 적용된 LH공사의 부천 공공임대아파트에 주민 입주가 시작되며, 스마트홈 대중화의 첫 발을 내딛게 됐다”며 “앞으로 누구나 스마트홈을 이용해 생활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건설사들과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민섭 기자 minseob0402@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