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문룡식 기자 = 11일 코스피가 대북 리스크 영향으로 전일 대비 30포인트 이상 하락한 2320선에 출발했다.
코스피는 이날 전 거래일(2359.47)보다 36.41포인트(1.54%) 떨어진 2323.06에 장을 연 후 오전 9시 41분 현재 30.92포인트(-1.31%) 내린 2328.55으로 추락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이 617억원 순매수세인 반면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812억원, 5억원 순매도세다.
코스피를 업종별로 보면 비금속광물(0.19%), 섬유의복(0.16%) 만 상승세다.
반면 통신업(-1.90%), 전기전자(-1.87%), 증권(-1.64%), 은행(-1.47%), 전기가스업(-1.43%), 대형주(-1.40%), 제조업(-1.45%), 운수창고업(-1.38%), 금융업(-1.36%), 서비스업(-1.30%), 운수장비(-`.28%) 등은 하락세다.
시가총액을 기준으로 코스피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4만2000원(-1.83%) 내린 225만3000원에 거래 중이다.
또 SK하이닉스(-3.11%), 현대차(-1.38%), 한국전력(-1.35%), NAVER(-0.63%), 신한지주(-3.43%), 삼성물산(-0.75%), 현대모비스(-1.17%), KB금융(-2.24%), LG화학(-1.04%), SK(-0.55%), 아모레퍼시픽(-0.53%) 등도 하락세다.
반면 SK이노베이션(0.58%), LG디스플레이(0.68%), GS(0.55%), 현대로보틱스(0.21%), 한화케미칼(0.30%) 등은 오름세다.
코스닥지수는 이날 전 거래일(640.04)보다 10.23포인트(1.60%) 오른 629.81에 시작했다.
한편 10일 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04.69포인트(-0.93%) 하락한 2만1844.01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35.81포인트(-1.45%) 낮은 2438.21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35.46포인트(-2.13) 내린 6216.87에 장을 마감했다.
문룡식 기자 bukdh@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