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문룡식 기자 = 우리은행은 11일 서울시 중구 본점에서 ‘가맹점 동반성장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은 롯데지알에스 프랜차이즈 가맹점의 동반성장을 지원하고 상생금융을 확산하기 위해 추진됐다.
우리은행과 롯데지알에스는 100억원의 상생펀드를 조성해 가맹점주들을 지원하고, 가맹점협의회는 동반성장 지원 사항을 회원사에게 적극적으로 전파해 지원사항에 대한 피드백을 제공한다.
또 상생펀드를 통해 가맹점주들에게 2%의 금리 우대와 업체당 최대 6000만원의 대출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롯데리아, 크리스피도넛, 엔제리너스 등 3개 브랜드 가맹점이며, 오는 14일부터 우리은행 영업점을 통해 상담 받을 수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상생업무 협약을 통한 금융지원이 가맹점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른 대기업 가맹본부와 협력해 가맹점 동반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협약식에는 장안호 기업그룹장, 노일식 롯데지알에스 대표이사, 이상철 롯데리아 가맹점협의회 회장, 강재영 동반성장위원회 국장 등 주요 인사가 참여했다.
문룡식 기자 bukdh@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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