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인플루엔자 백신 국가출하승인 정보 제공
식약처, 인플루엔자 백신 국가출하승인 정보 제공
  • 남경민 기자
  • 승인 2017.08.14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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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경제] 남경민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 내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2017 계절인플루엔자 백신의 국가출하승인 현황 정보를 제공한다고 14일 밝혔다.

백신 국가출하승인이란 이미 안정성에 대해 허가 받은 제품이라도 시판 전 제조단위별로 정부가 다시 한 번 품질를 확인하는 제도다.

이는 의료기관 종사자 및 소비자 등이 독감 백신의 안정적인 공급을 예측할 수 있고, 공급부족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11일 기준 국가출하승인이 신청된 독감 백신은 녹십자, 사노피파스퇴르 등 9개 업체의 2000만명 접종 분량으로 국내 제조업체와 수입 제조업체가 각각 1600만명, 400만명 분량을 신청했다.

특히 국내제조 독감 백신인 3가 백신(A형 2종, B형 1종)은 900만명 분량, 4가 백신(A형 2종, B형 2종)은 700만명 분량이 신청됐고, 수입 독감 백신인 3가 백신은 100만명 분량, 4가 백신은 300만명 분량이 신청됐다.

안전평가원은 “이번 정보공개를 통해 올해 독감 백신 공급부족 등에 대한 우려가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품질이 확보된 백신이 원활히 공급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남경민 기자 nkm@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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