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농구장에서 일할 어르신 모실께요"
SK텔레콤, "농구장에서 일할 어르신 모실께요"
  • 이민섭 기자
  • 승인 2017.08.22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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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경제] 이민섭 기자 = SK텔레콤은 서울 송파구와 함께 SK나이츠 홈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안내 도우미 역할을 할 ‘SK나이츠 실버 챌린저’ 1기를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SK나이츠 실버 챌린저 1기는 홈 경기장에서 입장권 검수 및 좌석 안내 도우미 역할을 하게 된다. 활동 기간은 오는 10월부터 내년 3월까지 총 6개월로 2017~2018 시즌 정규리그 홈 27경기에서 활동한다. SK나이츠가 플레이오프 진출 시 활동 기간은 내년 4월까지 연장될 예정이다.

SK나이츠 실버 챌린저 1기의 근무시간은 평일‧주말 1일 5시간이다. 급여는 1일 6만원으로 27경기 근무 시 162만원이 지급된다. 이외에도 ▲식사 제공 ▲구단 기념품 및 물품 지급 ▲가족 및 지인 최대 4인 무료 관람 기회 제공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SK나이츠 실버 챌린저는 만60세~70세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다음달 15일까지 송파구가 지원하는 노인 일자리 전담기관 ‘송파시니어클럽(문의 02-424-1255)’을 찾아 접수하면 된다. SK텔레콤은 서류 전형과 면접을 거쳐 같은달 25일 최종합격자 10여명을 발표할 예정이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의학의 발전 등으로 100세 시대가 도래하면서 은퇴 후 제2의 인생을 맞이한 실버 세대에 대한 일자리 제공이 중요한 화두로 떠올랐다”며 “SK나이츠 실버 챌린저 1기 모집을 시작으로 스포츠 분야에서 실버 세대 일자리 확대를 위한 노력을 꾸준히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민섭 기자 minseob0402@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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